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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부활' 외치는 정치권, 기업은 왜 '수시채용'을 고집할까? (25.04.24)

🧑‍💼 시대가 바뀌었는데, 채용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기업 공채 부활'을 외쳤습니다. 인센티브를 걸어 수시채용 체제를 바꿔보겠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한결같습니다. “현실은 수시채용이 답이다.”

공채는 대학 졸업자의 '일괄 취업'엔 유리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경영 환경과는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글로벌 무역 갈등, 기술 변화, 수요 급변 앞에서 기업은 더 유연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 뽑다가 사업 타이밍 놓치면 본전도 못 건지는 현실입니다.

실제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대기업의 공채 비중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줄었고, 수시·상시 채용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삼성·포스코 정도를 빼면 대부분의 대기업이 수시 채용 체제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특히 SK, 현대차, LG는 계열사별로 유연하게 대응 중입니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공채'를 해법이라 믿습니다. 법인세 감면, 정부 입찰 가점 등 당근책을 내걸지만, 기업들은 "채용은 전략이지, 보상으로 유도할 일이 아니다"는 입장입니다.

  • 수시 채용은 지원자에게도 유리합니다. 원하는 직무에 맞춰 준비할 수 있고, 시기 제약도 없습니다.

  • 구직자 63.5%가 수시채용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공정성보다 효율성, 타이밍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 사이에선 "공채는 옛말, 이제는 스킬매칭"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 결국 문제는 '채용 방식'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입니다. 시대는 바뀌었고, 이제는 일하는 방식에 맞는 인재 선발이 필요합니다. 마치 90년대 정장 입고 스타트업 면접 보러 가는 격이죠.

🙃 기업들의 속마음: “공채? 그거 요즘 누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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