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아마존, K뷰티 전담 부서 만든다
커머스 : G마켓과 알리 합작법인 출범
부동산 : 서울 청약, '완판 행진' 어디까지?
테크 : 아마존, '로보메이커' 서비스 종료
HR : 미국 전문직, 정치 불안에 '해외 이주' 러시
모빌리티 : 전기차, 다시 달린다...판매량 5개월 연속 상승세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아마존, K뷰티 전담 부서 만든다 (25.09.19)
💄 아마존이 K뷰티 품에 안긴 이유는?

K팝, K드라마에 이어 K뷰티까지, 미국 아마존이 이제는 'K-뷰티 육성'에 직접 나섰습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9월 18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3년간 한국 뷰티 브랜드의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공지능, 광고비, 전담 매니저까지
AI 도입으로 상품 등록·검색 최적화
광고 인센티브 제공 + 아마존 단독 기획 세트 개발
K뷰티 전담 매니저 배정 및 맞춤형 워크숍 운영
뷰티 브랜드 전용 데이터 인사이트 공유
📈 판매량 70%↑,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
아마존 미국 내 K뷰티 판매량, 1년 새 70% 증가
1900만 명 이상이 구매, 전체 뷰티 검색 중 20%가 K뷰티 관련
아마존 입점 브랜드 1200개, 제품 2만여 개로 확대 중
일본 시장서도 10년간 50배 매출 증가
🌍 K뷰티, '지속가능한 산업' 될 수 있을까?
아마존 관계자는 “이 흐름이 일회성 유행이 되지 않도록, 5년, 10년 뒤에도 시장에서 K뷰티가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유럽에서도 동시다발적 확장이 가능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 소비자의 한마디: "이제 미국 아마존에서 쿠션 사는 게 더 쉽더라고요. 직구보다 싸고, 배송도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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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알리 합작법인 출범 (25.09.19)
🛒 C커머스 시장에 던진 초대형 합작 카드

신세계그룹의 G마켓과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가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법인명은 '그랜드오푸스홀딩㈜'. G마켓의 플랫폼 역량과 알리의 자본·IT 기술력이 결합되며, C커머스(Cross-border Commerce) 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열릴 전망입니다.
📦 G마켓의 판매자는 글로벌로, 알리는 한국시장 안착
G마켓은 알리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역직구(해외수출)를 확대하고, 알리는 국내 소비자의 구매 이력 및 성향 분석을 강화하게 됩니다.
G마켓은 60만 개 브랜드·중소기업, 2천만 개 상품 보유
알리는 G마켓 판매자 자산을 통해 'K-베뉴' 경쟁력 강화
소비자 동의 시, 양사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 가능
🔐 개인정보는 어떻게?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정보 보호를 위해 두 기업 간의 데이터 공유를 철저히 제한했습니다. 특히 알리가 강세인 해외직구 영역에서는 소비자 데이터를 분리 운영하고, 거래 공유도 금지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소비자에게는 정보 제공 선택권을 명확히 부여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숫자로 보는 이번 결합
시장 독점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규제 당국도 조심스럽게 조건부 승인을 내렸습니다.
알리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 37.1% (약 3조원 규모)
G마켓 점유율: 3.9%
결합 시 총 점유율: 41%
🧃 유통 MD의 한마디: "중국산만 밀려오는 줄 알았더니, 이젠 수출의 문도 같이 열렸네요. K-쇼핑의 반격, 슬슬 준비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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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 '완판 행진' 어디까지? (25.09.19)
🏡 외곽도, 소형도 줄줄이 '완판'

서울 신규 분양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구로, 성동, 강동 등 서울 외곽 지역이나 소형 단지들까지 연이어 100% 계약을 달성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 완판 릴레이 현황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외곽 입지에도 최고 분양가 12억원대, 단기간 완판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영등포): 5일 만에 100% 계약, 청약 경쟁률 191대 1
‘오티에르 포레’(성동):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서울 첫 분양
‘고덕강일 대성베르힐’(강동): 해당 지역 마지막 민간 분양, 조기 완판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은평): 분양가 3.3㎡당 4,500만원에도 계약 속도 가속
곧 계약 마감이 기대되는 '잠실 르엘',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등도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 왜 다시 청약일까?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로 기존 아파트 매매 위축
청약은 분양가 일부만 먼저 납부, 잔금까지 시간 확보 가능
새 아파트 희소성 증가로 투자 수요 결집
5개월 만에 청약통장 가입자 수 반등(8월 기준 2,637만 명)
하지만 한편으로는 낮은 가점을 가진 청년층의 청약 이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하반기 주요 분양 예정지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동작, 927가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영등포, 2054가구)
‘아크로 드 서초’(서초, 1161가구)
‘신림2구역’(관악, 1487가구)
🚩 단기 흥행, 장기 안정?
정부의 공급 확대 대책이 발표됐지만 공공 주도 위주로, 서울 인기 지역의 수요를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신규 분양이 계속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부동산 밸런스 게임: “청약 넣는다 vs 전세 더 버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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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보메이커' 서비스 종료 (25.09.19)
🤖 잘 만든 기술, 그러나 시장과는 엇갈렸다

AAWS가 클라우드 기반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로보메이커(RoboMaker)'의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습니다. 2018년 출시된 이후 7년 만의 퇴장. 자율주행·로봇 테스트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려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예상보다 제한된 수요, 실제 기업의 활용성과는 동떨어진 설계가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 기술은 좋았지만, 쓰임새는 달랐다
오픈소스 물리엔진 '가제보' 기반으로 수천 개의 환경 시뮬레이션 지원
초기 주요 고객은 로봇청소기 제조사 '아이로봇', 맞춤형 니즈에 적합
그러나 일반 로봇 개발사에는 과도한 성능과 복잡한 도입 장벽이 존재
심지어 아마존 내부 로보틱스 팀조차 로보메이커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로봇 스타트업엔 과한 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은 명확합니다. 로보메이커는 아이로봇 같은 대규모 기업에는 유의미했지만, 수많은 중소 로봇 스타트업에는 오히려 과한 기능이었습니다.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 환경은 대부분의 기업이 필요로 하지 않는 수준이며, 시스템 유지 비용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 '아마존답지 않은' 실험의 끝
로보메이커는 AWS의 이미지와는 다른 실패 사례로 남게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쓰일 솔루션 개발을 자부하던 아마존이었기에, 특정 기업에만 유용한 툴을 만든 이례적인 사례였죠. 적합하지 않은 시장 타깃, 그리고 과도한 기능으로 확장을 고려하지 않은 전략이 결과적으로 서비스를 조기 종료로 몰고 간 셈입니다.
사내에서도 로보메이커는 점차 외면받았고, 정작 가장 많은 로봇을 운영하는 아마존 로보틱스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씁쓸합니다. 기술력보다 시장 적합성이 비즈니스 생존을 좌우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 오늘의 한마디: "결국 시뮬레이션된 건 로봇이 아니라, 시장을 잘못 본 아마존 자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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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직, 정치 불안에 '해외 이주' 러시 (25.09.19)
✈️ 커리어 탈출구는 국경 너머에?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미국 내 정치·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고숙련 전문직 종사자들의 해외 이주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정부 부서 축소, 불투명한 정책 기조, 이민 불안 등으로 인해 경력 전망에 위기를 느낀 이들이 유럽이나 캐나다 등지로 거처를 옮기고 있는 겁니다.
📈 데이터로 본 이주 흐름
2025년 2분기 미국인의 영국 시민권 신청 2,194건 (전년 대비 50%↑)
아일랜드 여권 신청도 10년 만에 최고치
유럽 이민 전문 업체들, "상담 문의 폭증"
정책 불확실성뿐 아니라 고강도 이민 단속, 추방 위협, 시민권 제한 등도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성소수자, 이민 2세 등은 가족·커뮤니티 차원의 불안정성까지 더해져 이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떠나는 이들의 정체는?
정부 책임 분석가, 금융 규제 전문가 등 고숙련 인력
해외 현지 취업 vs 원격 근무 병행 (하지만 세금·시차 문제 존재)
미국 평균 연봉 8.3만달러 vs 유럽 6만달러 수준으로 임금 격차 부담도
📌 아직은 '움직임' 수준…그러나 신호는 분명
현재로서는 실제 이주 비율이 전체 인구에 비해 크지 않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미국이 고숙련 인재를 잃는 '두뇌 유출(brain drain)' 국가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이미 유럽의 일부 국가는 미국 출신 고급 인력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캐나다나 호주 등은 원격 근무자를 위한 비자 제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이민 변호사의 푸념: "정치는 미쳤으니, 나도 떠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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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다시 달린다…판매량 5개월 연속 상승세 (25.09.19)
🔋 보조금 줄었는데도 '대박'…전기차, 화재 공포 딛고 질주

전기차가 '캐즘'을 탈출했습니다. 한때 배터리 화재 공포에 위축됐던 수요가 되살아났습니다. 정부 보조금이 줄었음에도 전기차는 지난 5개월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9월 중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 무엇이 변했나?
올해 1~8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 14만927대: 전년 대비 47.6% 증가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흥행: 3.4만 대 판매, 수입차 1위 질주
기아·현대, 소형·보급형 전기차로 가격 장벽 해소
EV3, EV5 등 3~4천만 원대 모델로 구매 부담 줄어
📉 보조금 절반으로 줄었지만
소비자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정부는 3년 전 700만원이던 보조금을 올해 300만원으로 축소했지만, 지자체 추가 보조금과 완성차업체의 저가 라인업 확대가 수요를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전기차는 가격보다 가치 중심의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 남은 과제는?
충전 인프라입니다. 전기차 2대당 1기꼴로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 집중과 급속충전기 부족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교체 시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전환지원금'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오너의 한마디: "기름값 안 드니까 좋긴 한데요, 충전하러 갈 때는 지도보다 기도부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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