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분양 1.2만 가구 공급...분양가상한제로 시세보다 저렴 (25.07.2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만2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을 공급합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양주 왕숙, 과천주암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인접지역에 걸쳐 물량이 집중됩니다. 특히 신혼희망타운과 뉴홈 선택형 등 맞춤형 공급이 병행돼, 다양한 계층의 내 집 마련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7월: 남양주 왕숙(2177가구), 진접2(1175가구) 본청약 돌입

• 8월: 과천주암(C2블록) 신혼희망타운 686가구 공급

• 9월: 남양주진접2(A7블록) 405가구 예정

• 4분기: 전국 8200가구 추가 공급…대전, 청주, 군포, 김포 등

동탄2지구에서는 뉴홈 선택형 1호 물량(610가구)도 나옵니다. 6년 임대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실거주 수요자를 위한 중장기 접근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혼부부와 청년층에 유리한 조건들이 대거 포함된 이번 물량은,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경쟁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천, 김포, 화성 등 인기지역에서도 대기 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중심 주택 수요의 숨통을 틔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한줄평: 분양가상한제는 실수요자에게, 청약은 타이밍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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