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쓰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외 광고사업 매각을 본격 검토 중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일본 노무라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잠재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일본 광고업계에서는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덴쓰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최근 몇 년간 고전이 이어져 왔습니다. AI 기반의 광고 자동화와 비용 절감을 무기로 한 글로벌 경쟁사들에 밀려 구조조정과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데 이어, 이제는 손실을 기록 중인 광고사업 전체를 접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2012년 50억 달러에 英 이지스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섰지만, 이후 10년간 뚜렷한 실적 없이 정체 상태 지속
2025년 실적 전망 크게 하향: 당초 흑자 660억엔 예상 → 최근 적자 35억엔으로 수정 발표
최근 2년 사이 해외 부문에서만 3400명 인력 감원…성과 없이 비용만 늘었다는 평가
글로벌 광고시장은 생성형 AI로 기획·운영 자동화 가속…기민한 전환이 생존 조건으로 부상
덴쓰 내부에서도 불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수익성 높은 일본 내 사업이 해외 부문 적자의 '보조금'처럼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일부 고위 관계자는 "더 늦기 전에 결단 내려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고 산업의 판도가 변하면서, 덴쓰는 결국 AI 경쟁력 부족이라는 뼈아픈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 덴쓰는 리모컨을 놓쳤습니다.
News Clipping
뉴스럴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