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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추진... 할리우드 지각변동 오나
커머스 : 쿠팡, AI 유니콘 키운다...정부와 1500억 펀드 조성
부동산 : 건설사 회사채 '완판 행진'...증액 발행이 기본
테크 : 구글, 시총 3조 달러 돌파...AI도 소송도 이겨냈다
HR : "잡 허깅(Job Hugging) 확산"...퇴사 대신 버틴다
모빌리티 : 전기차 디자인, 안전을 삼키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추진... 할리우드 지각변동 오나 (25.09.16)
🎬 두 회사 합치면 디즈니+도 제친다

영화 '탑건'과 '해리포터'가 한 지붕 아래로 들어올 수 있을까요? 미국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경쟁사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실현될 경우 스트리밍 가입자 수 기준으로 디즈니+를 넘는 대형 플랫폼이 탄생하게 됩니다.
HBO맥스(1.26억 명) + 파라마운트+(7,800만 명) = 가입자 2억 명 이상
디즈니+(1.3억 명) 제치고 OTT 2위 등극 가능
워너: HBO, CNN,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IP 보유
파라마운트: 탑건, 미션임파서블, CBS 채널 등 강력한 라인업
워너 시총은 400억 달러로, 파라마운트(191억 달러)의 2배
자금력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이 뒷배
미디어 산업은 살아남기 위한 몸집 불리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에 주도권을 뺏긴 전통 미디어들이 스트리밍 시장에서 다시 영향력을 확보하려면 통합과 구조조정이 필수입니다. 이번 인수는 그 중 가장 '크고 센 한 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덩치 큰 워너 인수를 규제당국이 쉽게 승인해줄지는 미지수고, 시총 차이만큼 인수 자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OTT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워너 내부 직원의 푸념: “어벤져스는 못 만들지만, IP 어벤져스는 우리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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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AI 유니콘 키운다...정부와 1500억 펀드 조성 (25.09.16)
🤖 '제2의 쿠팡' 나올까...AI 스타트업에 100억씩 투자

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유망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00억 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 쿠팡이 절반인 750억 원을 투자합니다.
쿠팡이 750억, 모태펀드가 750억 매칭 → 총 1500억 규모
평균 100억 이상씩 14개 AI 스타트업에 투자 예정
벤처캐피탈 SBVA가 펀드 운영
쿠팡의 AI 물류/서비스 기술 노하우도 공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계획 포함
이번 펀드를 통해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상장까지 일군 성공 경험을 후발 기업들과 나누겠다는 전략이자, 장기적으로는 자사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기반 파트너들을 미리 확보하려는 포석입니다. 스타트업은 자금과 경험을 얻고, 쿠팡은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는 구조입니다.
제2의 쿠팡 나올까
쿠팡은 자사 물류 시스템, 추천 알고리즘, 고객 응대 서비스 등에서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습니다. 이번 투자는 그런 내부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생태계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제2의 쿠팡'을 실제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발판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창업 설명회에서 튀어나온 한 줄 농담: "요즘 유니콘은 알고리즘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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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회사채 '완판 행진'...증액 발행이 기본 (25.09.16)
🏗️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 수요예측 대박에 자금줄 넉넉해졌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건설업황 회복이 맞물리면서, 수요예측에 투자금이 몰리고 목표보다 2배 가까이 증액 발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목표 2000억 → 3100억 발행 (녹색채권)
SK에코플랜트, 목표 1300억 → 2600억 발행 (수요예측 6배)
포스코이앤씨, 목표 1000억 → 2000억 발행 (반도체 자회사 확대)
금리 인하 기대감 → 투자 수요 증가 → 신용 스프레드 축소
회사채 금리가 민평보다 낮게 형성되며 흥행
건설사 입장에선 안정적인 자금 확보, 투자자 입장에선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상반기까지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흐름이 지속될 경우, 지금과 같은 '채권시장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개별 기업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건설사별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자 분석도 필요합니다.
📉 한 채권운용역의 한마디: "지금 회사채 시장은 '이자율 바겐세일' 중입니다. 안 팔리는 게 이상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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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총 3조 달러 돌파...AI도 소송도 이겨냈다 (25.09.16)
💹 애플·MS·엔비디아 이어 4번째...투자자들 "역시 구글"

구글이 마침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에 이어 네 번째 기록으로, 2004년 나스닥에 상장한 지 21년 만에 달성한 쾌거입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이어진 반독점 소송과 AI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구글 주가, 소송 판결 직후 약 20% 상승
시가총액 3조80억 달러 도달…애플·MS·엔비디아에 이은 4번째 기업
검색 독점 관련 제재 대부분 기각…브라우저·OS 분리 피함
클라우드 부문 매출, 전년 대비 32% 성장
자체 AI 모델(Gemini)과 AI 칩 개발 성과 본격화
유튜브·웨이모·헬스케어 등 비핵심 사업도 재평가 중
승리의 산물
이번 주가 급등은 미국 법무부와의 독점 소송에서 핵심 서비스 분리 명령을 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구글은 검색 엔진, 크롬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OS 등 핵심 플랫폼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신뢰가 크게 회복됐습니다. 여기에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의 상용화와 클라우드 부문 매출 급등이 더해지면서 시총 3조 달러의 벽을 넘었습니다.
시장은 오랜 기간 구글의 반독점 이슈가 기업가치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을 통해 구글은 자사의 핵심 자산들을 유지한 채 미래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했습니다.
📈 월가 트레이더의 멘트: "검색창 하나로 시총 3조 찍는 시대는 끝났죠. 이제는 칩이랑 AI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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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허깅(Job Hugging) 확산"...퇴사 대신 버틴다 (25.09.16)
🧳 "때려치운다던 그 MZ후배, 아직도 다니는 이유 있었네"

미국을 중심으로, 퇴사를 고민하던 직장인들이 예상과 달리 회사를 계속 다니는 현상이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잡 허깅(Job Hugging)', 필요에 의해 직장을 끌어안는 새로운 생존 전략이 부상 중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불확실한 채용 시장 속에서 '지금 자리라도 지키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겁니다.
미국 자발적 퇴사율, 2022년 3.0% → 2025년 현재 2.0%로 급락
구인공고 수가 구직자 수보다 적은 건 2021년 4월 이후 처음
고용 증가세 둔화, 실업률은 4.3%로 상승
소비자 60%가 "앞으로 실업률 악화될 것"으로 응답 (미시간대 조사)
링크드인 조사에 따르면, 58%의 직장인이 "현재는 이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
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잡 호핑(Job Hopping)'과는 대조적으로, 현재는 경기침체 우려, 고용 감소, AI로 인한 일자리 위협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직 대신 현 직장에 머무르려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잡 허깅'이 개인의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한할 수 있으며, 기업에도 자연스러운 인력 순환을 막아 성과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를 새로운 방식의 '심리적 안전망 구축'으로 보기도 합니다. 당장의 생계와 안정에 무게를 두는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 HR 컨설팅팀의 자조 섞인 멘트: "요즘은 ‘커리어 목표’ 묻기도 민망해요… 다들 버티는 게 목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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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디자인, 안전을 삼키다 (25.09.16)
🚗 플러시 도어 핸들, 예쁜데 위험하다?

최근 전기차 사고 후 탑승자가 갇히는 사고가 반복되며, 전동식 '플러시 도어 핸들'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포드, 리비안 등 주요 제조사 차량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고, 중국은 아예 해당 기능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전 시 전동식 도어 작동 불가 → 탑승자 탈출 어려움
테슬라·포드·리비안 등 실제 사고 사례 다수 발생
대부분 차량에 수동 개방 장치는 존재하나, 사용법 몰라 무용지물
중국, 외부 손잡이 의무화 및 전동식 핸들 금지 방안 검토 중
글로벌 EV 시장 전체에 설계 리스크 재검토 압박
플러시 도어는 디자인과 공기역학에 유리하지만, 정전 시 수동 탈출이 어렵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충돌 사고나 화재처럼 시간이 생명을 가르는 상황에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차량은 '탈 수 있어야' 좋은 게 아닙니다. ‘탈출할 수 있어야’ 진짜 안전한 겁니다.
🐶 소비자의 분노 어린 후기: “그 문이 열렸다면, 우리 강아지도 지금 살아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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