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 일본에서도 통했다, 갤럭시 Z플립6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애플 천하 속에서도 출하량은 전년 대비 60% 급증하며 점유율 10%로 두 자릿수에 재진입했습니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고, 갤럭시 Z플립6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내 점유율 5위에 머무르며 샤프와 샤오미에도 밀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는 이 두 기업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구글 역시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지난해와 같은 11%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출하량을 38%나 늘리며 점유율을 더 높였지만, 삼성의 빠른 성장세는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AI 기능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진 보정, 통화 음성 인식, 실시간 번역 등 AI 기반 기능이 실생활에서 유용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죠. 일본 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전용 광고와 파트너십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이폰 일변도'였던 일본의 소비 트렌드에 균열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한줄평: 아이폰 나라에서도, AI 잘 쓰면 판 뒤집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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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구인지 몰랐어요"...케이베뉴가 바꾼 인식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전용 플랫폼 '케이베뉴(K-Venue)'가 해외직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달 배송, 영어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당연한 줄 알았지만, 이제는 3일 이내 빠른 도착에 24시간 한국어 상담까지 가능합니다. 겉보기엔 국내 쇼핑몰과 거의 차이가 없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해외직구'라는 인식조차 희미해졌습니다.

중국 플랫폼이 아닌 '한국 맞춤형 쇼핑몰'처럼 보이게 만든 전략은 커머스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경쟁 플랫폼들도 빠른 배송과 한국어 고객 응대를 강화하며 추격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더는 '싸고 느리지만 참는 것'이 아닙니다. 초고속 배송, 국내 간편결제, 철저하게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MZ세대의 쇼핑 루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 한줄평: 지름신도 K-컬처 따라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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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R, "이제 시작" 아니다...'지금이 골든타임'

SMR(소형모듈원전)이 탄소중립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일 뿐 아니라, 설치 유연성까지 갖춘 덕분에 활용도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약 4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가 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한국 건설사들도 이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쟁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K-건설 3사 전략은 이렇습니다:

본격적인 SMR 상용화 시점은 2030년 전후로 전망되며, 국제 설계 인증과 기술 개발은 늦어도 2028년까지 완료돼야 시장 선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글로벌 설계 인증을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고, 국가 간 협약 없이는 운용도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EPC 사업자로 머무르지 않고, 기술 지분 투자와 공동 개발, 국제 협의체 참여 등 다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한줄평: 원전의 판이 바뀌는 지금, 누가 먼저 삽을 뜨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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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비는 계속 오른다는데...'상한제'는 어디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이 디지털세와 규제를 빌미로 보복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자, 정부·여당은 플랫폼 규제 입법을 일단 유보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온플법 안에 포함됐던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논의는 되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법제화와 사회적 합의 양쪽 모두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분위기입니다.지금 이뤄지고 있는 변화:

지금 이뤄지고 있는 변화:

미국 기업을 직접 겨냥한 '독점 규제 조항'은 민감해서 뒤로 물러났지만, 국내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상한제는 정치적 명분이 탄탄합니다. 트럼프가 막은 건 글로벌 기업 관련 법안일 뿐, 배달 수수료처럼 '내수 기반 민생 이슈'는 오히려 속도가 붙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전면에 나서기 어려운 만큼,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움직이는 양상입니다.

🍱 한줄평: 배달 수수료 논쟁은 '배달 중'입니다. 식지 않는 이슈엔 늘 뚜껑이 닫히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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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만의 '신설 움직임'에 관련 업계 채용 확대

일본이 원전 정책을 180도 선회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안전 우려로 '탈원전' 기조를 고수해온 일본 정부가 최근 '원전 최대 활용'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전략을 내놓으며, 정책 방향을 완전히 바꾼 겁니다. 이 흐름에 발맞춰 관련 업계에서는 인력 확보에 나서며 채용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

일본 정부는 지난 2월, 중장기 에너지 정책을 담은 에너지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그간 유지되던 "원전 의존도 최소화"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가능한 최대한 원전을 활용한다"는 기조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 간 신규 인력 유입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당장 기술 전수를 위한 세대 교체부터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연 일본 원자력 산업이 다시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 한줄평: 원전 기술도 결국은 사람 손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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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억짜리 '플라잉카', 美서 시험비행 돌입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세계 최초로 비행 전기차 '모델 A'의 시험비행에 착수했습니다. 일반 도로를 주행하면서도 수직으로 이륙해 하늘을 날 수 있는, 전통적 개념을 뒤흔드는 하이브리드 모빌리티입니다. 실리콘밸리의 홀리스터 공항과 하프문베이 공항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갔으며, 비행기보다 조용하고 자동차보다 유연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변화의 포인트는?

알레프 CEO 짐 듀코브니는 "자동차와 항공기를 완전히 융합한 첫 사례"라며, "이동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기 항공은 기존 항공보다 탄소 배출이 적고, 소음도 낮아 친환경성과 사회 수용성 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당장은 시험비행에 그치지만, 이 기술이 실제 상용화된다면 출퇴근 시간에 하늘길을 선택하는 일이 더 이상 꿈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교통체증에 갇힌 우리에게 새로운 출구가 열리고 있습니다.

🚀 한줄평: 하늘도 길이 된다면, 교통 체증도 역사 속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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