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틱톡, 미국 품에 안기나
커머스 : 다이소, '불황의 챔피언'이 된 비결
부동산 : 삼성물산, 1.4조원 규모 카타르 태양광 발전 수주
테크 : AI 글래스, 스마트폰 그 다음을 노린다
HR : LG전자, 전사 차원 희망퇴직 단행
모빌리티 : 자율주행차 상용화, 현실이 되려면?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틱톡, 미국 품에 안기나 (25.09.18)
📱 숏폼 제왕, 이제는 국적도 '미국화'?

틱톡 미국 법인이 오라클 중심의 미국 컨소시엄에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에서 해당 사안을 놓고 합의한 덕분입니다.
📦 구조는 이렇게 바뀝니다:
틱톡 미국 법인 지분 80%를 미국 기업들이 보유
나머지 지분은 중국 주주들이 보유
사용자들은 '새 앱'으로 전환 필요
알고리즘 기술 이전 여부는 향후 협상 쟁점
틱톡은 미국 MZ세대의 핵심 SNS로, 월간 이용자 수 1억 3,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뛰어넘는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과 숏폼 콘텐츠는 광고·커머스의 미래를 지배하고 있죠. 미국이 틱톡에 대해 민감했던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 안보 논란이 끝난 건 아닙니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기업이란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및 간첩 활동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미국 의회는 지난해 '틱톡 금지법'까지 제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 시행을 일시 유예했지만, 결국 소유구조를 바꾸는 쪽으로 귀결됐습니다.
💼 오라클, 틱톡 품에 안을까?
미국 내 틱톡 인프라를 이미 맡고 있는 오라클이 지분 인수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와의 정치적 연결고리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죠. '프로젝트 텍사스'를 통해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현지 서버에서 관리해온 오라클이 운영 주체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 이젠 다시 달릴 일만 남았다
규제 리스크를 벗어날 경우, 틱톡은 다시 미국 시장에서 본격 확장에 나설 전망입니다. 유럽과 동남아에서의 이커머스 성과도 긍정적입니다. 안보 이슈에 가려졌던 틱톡의 '성장 엔진'이 다시 불붙을지 주목됩니다.
📢 미디어 전략가의 총평: "틱톡의 적은 경쟁사가 아니라, 여태껏 국적이었습니다."
마케팅 뉴스 더보기
다이소, '불황의 챔피언'이 된 비결 (25.09.18)
🛒 500원짜리 철학, 4조 매출로 통하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소비가 대세가 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다이소는 여기에 '사업적 역량'을 더해 진짜 유통 공룡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 4조원 돌파가 목전입니다.
📈 균일가 하나로 만든 성장 공식
다이소는 500~5,000원 6단계 가격 정책을 유지
마진보다 '가격 선제정 → 상품 개발' 전략 고수
중간 유통 없애고, 해외 직접 소싱 (예: 스테인리스는 인도, 유리는 터키)
포장 단순화, 디자인 최소화로 원가 절감
🏬 공간도 전략이다
다이소 매장 70%는 직영점입니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 '눈으로 쇼핑'할 수 있게 만든 전략이 통했습니다. 소비주기가 짧은 생활용품이 주력이란 점에서, 빠른 매장 회전율과 입지 선점도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 유통의 핵심은 '비용 관리'
전문가들은 다이소의 성공을 '불황형 소비 + 고정비 절감의 시너지'로 분석합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인건비, 물류비 등 고정비를 철저히 관리한 결과라는 겁니다. 실제로 다이소는 최근 수년간 영업이익률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 한 유통 전문가의 찬사: "다이소는 500원이 아니라, 시스템에 투자한 기업입니다."
유통 뉴스 더보기
삼성물산, 1.4조원 규모 카타르 태양광 발전 수주 (25.09.18)
🚀 "여의도 9배 태양광 단지, 우리가 짓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1조4600억원으로,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계획입니다.
🔋 카타르 신재생 에너지 핵심 프로젝트
위치: 카타르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
규모: 발전용량 2000㎜, 부지 27km² (여의도 9배), 패널 274만장
수혜: 75만 가구에 전력 공급 가능
완공 목표: 2030년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의 국가비전 2030에 발맞춘 에너지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인버터, 발전량을 극대화하는 태양 추적 트래커 기술 등이 적용됩니다.
📈 실적도, 신뢰도도 쌓였다
삼성물산은 앞서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875㎜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듀칸 프로젝트까지 수주함으로써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를 책임지는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1.4조짜리 모래밭 건설기"가 남긴 메시지
국내 건설업이 해외에서 기술력과 신뢰로 수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글로벌 EPC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고온다습한 기후를 견디는 친환경 기술과 설계능력이 빛을 발한 셈입니다.
☀️ 엔지니어의 한마디: "사막이 뜨거워질수록, 우리가 만드는 그림자는 시원해집니다."
부동산 뉴스 더보기
AI 글래스, 스마트폰 그 다음을 노린다 (25.09.18)
🕶️ 2030년 3,500만 대 시장 열린다

"기술 덕후 전용"이라는 꼬리표는 이제 옛말. AI 글래스가 본격적으로 대중 시장을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5년 AI 글래스 출하량은 510만 대에 이를 전망이며, 2030년에는 3,500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연평균 47%의 고속 성장률입니다. 안경이 이제 '보는 것' 그 이상의 기능을 갖는 시대가 온 셈이죠.
📸 기술과 안경의 결합이 만드는 변화
메타는 레이밴과 손잡고 AI 글래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
구글, 샤오미 등 빅테크 기업들도 참전하며 생태계 확장 본격화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기반 LLM과 연동해, 음성과 비전이 융합된 인터페이스 제공
주변 상황을 스캔해, 맥락에 맞는 맞춤형 정보 실시간 전달
특히 중국은 스타트업, 빅테크, 제조사가 한 데 어우러진 이른바 '풀스택 생태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상용화도 발빠르게 진행되며, 시장 확대의 연료 역할을 하고 있죠.
🧠 핵심은 '플랫폼 중립성'
AI 글래스 제조사들은 저마다의 생태계에 사용자를 붙들어두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에코시스템 락인'은 기기의 범용성과 효용성을 제한하는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옴디아는 "진정한 플랫폼·디바이스 중립형 AI가 실현돼야 AI 글래스가 진짜 대중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 직장인 한마디: "AI는 안경에 담아야죠. 손은 커피 들고 바쁘니까요."
테크 뉴스 더보기
LG전자, 전사 차원 희망퇴직 단행 (25.09.18)
📉 실적 부진, 인력 구조조정으로 돌파구 찾나

LG전자가 전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만 50세 이상 또는 장기간 저성과자로 분류된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도 최대 3년치 연봉과 2년치 자녀 학자금 등의 위로금이 지급됩니다. 해당 구조조정은 생활가전(HS), TV(MS), 전장(VS), 냉난방공조(ES) 등 전 부문에 걸쳐 진행됩니다.
💼 '선제 대응'의 또 다른 이름
2분기 TV사업부는 1,917억 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
글로벌 불황과 중국발 가격 경쟁 심화
2025년 LG전자 전체 영업이익, 전년 대비 21% 감소 전망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전사적 희망퇴직 재개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사업부는 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확대했고, 내부적으로는 경영진단 작업을 통해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전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과 인력 효율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외부 변수도 겹쳤다
미국과 멕시코 등 주요 수출국에서 철강 및 가전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품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LG전자의 수익성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까지 겹쳐, LG전자는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방어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 구조조정만이 해법일까?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연이은 구조조정이 조직 전반의 사기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재 유출과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또 다른 해결책은 없었을지, 일각에서는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탕비실에서 들려온 말 한마디: "가전은 튼튼해야 한다지만, 요즘은 실적이 먼저 전원 차단됐네요"
HR 뉴스 더보기
자율주행차 상용화, 현실이 되려면? (25.09.18)
🛣️ 기술은 달린다, 제도는 걸어간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도심, 항만, 관광단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증 주행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빠르게 진화 중이지만, 여전히 규제와 자금 문제는 속도를 늦추는 ‘방지턱’이 되고 있습니다.
🔧 진화하는 자율주행 현장
라이드플럭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 전기버스 시범운행. 교차로, 유턴 등 복잡 구간 주행 검증
오토노머스A2Z: 기아의 PBV ‘PV5’를 기반으로 한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 APEC 회의서 공개 예정
서울로보틱스: 자동차 공장에서 항만까지 군집 주행 구현. 악천후 속에서도 10cm 오차 이내 주차 정밀도 확보
토르드라이브: 인천공항 내 화물 견인차 실증 진행 중. 2027년 상용화 목표로 데이터 축적 중
📊 시장도 브레이크 없이 성장 중
한국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5년 3조 원에서 2035년 26조 원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은 그보다 더 빠릅니다. 2033년 1조7,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미국과 중국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 그러나 ‘로드블록’도 여전
자금: 국내 스타트업은 웨이모나 테슬라처럼 연간 수조 원을 투입할 여력이 부족합니다
제도: 원격주행 거리 제한(6m),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 제한 등 상용화에 장애물로 작용
해외 격차: 미국은 로보택시 상용 운영 중, 중국은 지방정부 조례까지 마련
정부도 규제 개선에 나서긴 했습니다. 실증 구역을 도시 단위로 확대하고, 영상데이터 활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전기차처럼 자율주행차에도 보조금, 의무구입제 같은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 한 스타트업 대표의 푸념: "이제 차가 사람보다 똑똑한데, 법은 아직 마차 시절에 있네요."
자동차 뉴스 더보기
핵심만 요약된 실무적합형 뉴스
매일 아침 5분으로, 당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구버전 Outlook 사용자 안내:
아웃룩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주세요. 폰트가 깨지거나,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측상단 ‘새 Outlook 사용해 보기’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