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베이비부머, 10년간 1000만 명 은퇴 시대 돌입 (25.07.30)

우리나라 인구의 약 18.6%를 차지하는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가 본격적으로 은퇴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향후 10년 동안 10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이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보다 더 큰 규모, 경제성장률 최대 0.38%P 하락 가능성

• 높은 교육 수준·IT 활용 능력, 건강 상태 양호…노후에도 근로 의지 강함

• 정년연장·계속고용 논쟁 확대, 청년 일자리 잠식 우려까지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곧 대규모 은퇴세대가 쏟아지며 생산성 저하와 경험·노하우 유실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 노년층과 달리 근로 의욕이 높고 전문성과 건강을 갖춘 만큼, 고령자 노동시장 재진입은 필연적입니다. 문제는 청년층 일자리와의 충돌, 고용 형태 조정 등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년연장이나 탄력적 계속고용을 비롯해 세대 간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정책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 고용시장 속내: “경험은 넘치는데 자리 찾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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