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올해도 AI 기술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작년에 혹평을 받았던 그 콘셉트를 고스란히 반복했는데요. 결과도 작년과 비슷했습니다.

  • 생성형 AI가 여러 작가의 작품을 무단 학습한 것에 대한 저작권 및 윤리 논란

  • AI 특유의 이질감이 따뜻한 감성 전달을 방해한다는 평가

  • 광고업계 종사자 중심으로 퍼지는 ‘AI 감성 피로감’

기술의 진보를 앞세웠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광고 속 상징처럼 등장하는 빨간 트럭은 장면마다 크기와 형태가 바뀌고, 어떤 장면에서는 문이 두 개, 어떤 장면에서는 창문이 아예 사라지는 등 디테일이 아쉬웠습니다. 영상 스타일도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며 통일감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코카콜라는 “광고 품질이 작년보다 10배는 나아졌다”고 자평했지만, 사람의 손길이 빠진 자리에 기술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감정의 공백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이 되었습니다. 

🧊 광고보던 북극곰의 한마디:

"광고 보면서 눈물날 뻔했죠. 너무 어색해서요. 이젠 산타도 AI랑 일하나 봐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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