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Z세대, 네이버 떠나 구글로… 디지털 플랫폼 지각변동
커머스 : K-쇼핑, 국경 넘다… 유통업계의 새로운 판 짜기
부동산 : 정비사업, 조합 설립 전부터 ‘급브레이크’… 8만 가구 공급 차질 우려
테크 : K-클라우드, 글로벌 중심으로 부상… AI 시대의 인프라 전쟁
HR : 최저임금 vs 초봉 역전? 英 금융권의 신입 채용 고민
모빌리티 : 테슬라 덕에 쑥쑥… 9월 온라인쇼핑 사상 최대치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Z세대, 네이버 떠나 구글로… 디지털 플랫폼 지각변동
🔍 젊은 세대의 선택은? 검색은 구글, 영상은 유튜브

Z세대는 더 이상 네이버를 검색의 출발점으로 삼지 않습니다.
인크로스의 2025 IAM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98.3%로 네이버(98%)를 처음으로 앞질렀으며, 특히 10대~20대 초반 Z세대에서 그 격차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유료 동영상 플랫폼까지 광고형 요금제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튜브 이용률: 91%, 넷플릭스 70.3%, 쿠팡플레이 37.1%, 티빙 27.9%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 비중: 전체 유료 사용자 중 27%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쓰이는 미디어 기기 (56.4%)
Z세대는 '구글+유튜브'를 하나의 탐색 툴로 인식
동영상 광고는 여전히 브랜드 전환에 효과적, 단 몰입 방해 우려 존재
생성형 AI 인지율 90%, 그중 29%는 유료 구독 중
🕵️♀️ 광고대행사 인턴의 독백:
"요즘 기획서엔 '네이버' 대신 'YouTube SEO'가 더 자주 등장해요. 젊은 세대는 재생 버튼을 누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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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국경 넘다… 유통업계의 새로운 판 짜기
🌍 ‘내수 침체? 우린 지구 반대편으로 간다!’

국내 유통업계가 ‘역직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드라마, K-팝, K-뷰티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수요가 급증하자, G마켓, 컬리, W컨셉, CU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앞다퉈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G마켓: 라자다(Lazada)와 제휴해 동남아 5개국에 2천만 개 상품 연동, 5년 내 GMV 1조 목표
컬리: 컬리USA몰 정식 출범, 미국 전역에 9천여 종 K-상품 직배송
W컨셉: 글로벌몰 UI/UX 전면 개편,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기획전 준비
CU: 일본 향 반값 택배 서비스 출시, 역직구 셀러 공략 본격화
국내 소비 시장이 인구 감소, 고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정체되면서 내수만으로는 유통기업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출형 전자상거래(E-commerce Export)를 강화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편의점 택배 기사님의 멘트:
“요즘 택배는 옆집보다 도쿄가 더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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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조합 설립 전부터 ‘급브레이크’… 8만 가구 공급 차질 우려
🏗️ “우리 집 재건축, 시작도 전에 멈췄습니다”

서울 곳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발목을 잡혔습니다.
조합 설립을 앞둔 초기 단계 사업지들이 대출 규제, 재당첨 제한, 지위양도 금지 등으로 주민 동의율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만 해도 무려 8만 1,000가구에 달하는 공급 물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서울 초기 정비사업지 중 조합 설립 전 단계 8만 가구 이상
이주비 LTV 70% → 40%로 축소… 세입자 보증금 반환 부담 ↑
다주택자 대상 재당첨 제한 및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 동의율 확보 난항
정비사업 지연 우려 확산: 여의도 삼부, 구로 가리봉2 등
노원·도봉 등 강북 지역은 갑작스런 규제에 ‘충격파’
정부는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신속통합기획' 등으로 뒷받침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오히려 그 추진력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특히 조합 설립 전 단계에서 주민 동의를 받지 못하면, 이후 단계에서 제공되는 절차 간소화나 용적률 인센티브 등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공급 확대보다 규제가 앞서 나가는 형국이며, 이는 서울의 주택 시장 안정화라는 정부 목표와도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의 말:
“조합 총회 열려다 다시 접었어요… 이번 대책은 말 그대로 ‘급정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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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라우드, 글로벌 중심으로 부상 중… AI 시대의 인프라 전쟁
🧠 "데이터가 권력이라면, 센터는 성(城)이다!"

한국이 아시아의 AI 컴퓨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APEC 회의를 계기로 AWS,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국 곳곳에 초대형 AI 인프라가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클라우드·AI 컴퓨팅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에서 대한민국이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흐름입니다.
📀 주요 흐름 요약:
엔비디아: 한국에 블랙웰 GPU 26만 장 공급 계획. 삼성, SK, 현대차, 정부, 네이버클라우드 등에 각각 분산 공급 예정
AWS: APEC 계기 7조 원 추가 투자 발표. 인천 가좌동과 일산 사리현동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중
오픈AI·SK: 광주 중심의 AI 데이터센터 건립 MOU 체결. 전남 해남과 경쟁 중이지만,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과 연계되어 광주가 거점이 될 가능성 커짐
삼성SDS: 전남 해남에 '국가AI컴퓨팅센터' 입찰 추진. 2030년까지 총 5만장 GPU 인프라 확보 목표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파크 개발 계획
SKB·LG유플러스: 구로, 파주 등 수도권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신설 및 기존 하이퍼스케일 센터 증설 박차.
AI 경쟁은 결국 ‘컴퓨팅 파워’ 확보 전쟁입니다.
GPU 수급,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이번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확대는 단순한 데이터센터 확장이 아니라, ‘디지털 주권’과도 연결되는 핵심 이슈입니다.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젠슨 황의 멘트:
“GPU는 새로운 시대의 석유입니다. 한국은 지금 그 정유공장을 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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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vs 초봉 역전? 英 금융권의 신입 채용 고민
💷 "최저임금이 대졸자 초봉 수준이라고요? 그럼 대학은 왜 가나요?"

영국 정부가 최저임금을 시간당 12.70파운드(약 2만3,900원)로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연간으로 환산 시 약 2만5,000~2만6,000파운드에 달하며, 이는 일부 금융권이나 로펌 등 전문 서비스 업계의 대졸 신입 초봉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일부 소규모 법률 사무소의 경우, 신입 초봉이 이보다 낮을 수 있어 업계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까지 감수하면서 굳이 대졸 타이틀을 딸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론이 젊은 층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英 정부, 최저임금 12.70파운드로 4% 인상 검토 중
연봉 환산 시 약 2만5천~2만6천파운드로, 대졸 초봉 수준 근접
금융권, 법률 업계 일부 초봉과 동급이거나 역전 현상 발생
업계 관계자들, 신입 채용 축소 및 복지 혜택 조정 논의 중
일부 로펌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연봉으론 인재 유치 불가"
신입직 대상 교육 투자 감소, 조직 내 장기 성장 동력 약화 우려
최저임금 인상은 생활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그 이면엔 고용시장 전반의 보상 체계를 흔드는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특히 초봉이 높지 않은 전문직군에선 신입 채용이 위축되거나, 복지 구조가 재편되는 등의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최저임금 상승에 맞춰 급여를 올리기보다는 신입 채용 자체를 줄이거나, 장시간 근무 제한, 비금전적 복지 축소 등의 방법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 한 변호사협회 부회장 왈:
“소규모 로펌 신입 변호사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수준이라면, 누가 그 긴 시간을 견디며 법조계에 남고 싶어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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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덕에 쑥쑥… 9월 온라인쇼핑 사상 최대치
🚗 "자동차도 클릭 한 번에 사는 시대!"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3조7,95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3% 증가한 수치로, 국내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가 136.4%나 폭증하면서 '테슬라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치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온라인 차량 구매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주요 내용 요약: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3.8조 원, 전년비 13.3%↑
자동차·자동차용품 거래 136.4% 폭증, 테슬라 신차 인도 영향
모바일 쇼핑 비중 75.9%, 전년비 1.6%p 감소 (하지만 여전히 압도적)
음·식료품, 생활용품 등도 꾸준한 증가세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치,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강화 신호탄
📈 온라인 마켓 실무자의 말:
“이젠 차도 앱으로 사는 시대예요. 이커머스에서 UX 설계가 물류보다 더 중요해지는 이유죠. 소비자 경험이 구매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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