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회사, 또 구조조정 (25.05.08)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선택한 이슈입니다.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의 파산 여파가 가시지 않습니다. 이번엔 볼보와 노스볼트가 공동 설립한 '노보에너지'가 전체 인력의 절반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지난 1월 30% 감원이 있었던 만큼, 이번 조치는 구조조정 수순의 분기점으로 보입니다.

아드리안 클라크 CEO는 "새로운 기술 파트너를 물색해왔지만, 현재 경제 환경에선 기존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노보에너지는 제한적 운영을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배터리 생산을 재개할 시나리오를 검토 중입니다.

한편, 볼보는 최근 노스볼트 지분 50%를 전량 인수하며 노보에너지의 단독 소유주가 됐습니다.

• 노스볼트 파산 이후, 관련 협력사 구조조정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유럽 배터리 산업의 자립 전략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 볼보는 예테보리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 재개를 노리고 있으나, 현실화까진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 배터리 업계 요즘 심정: "탄다고 다 좋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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