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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장, 경쟁입찰 기피 (25.05.13)

🔧 시공은 하고 싶은데, 수주는 꺼려집니다.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선택한 이슈입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이 조용히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엔 치열했던 수주 경쟁이, 요즘은 ‘수의계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입찰에 한 업체만 참여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경쟁 자체가 무산되고 있습니다.

건설 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위축이 맞물리며, 시공사들도 ‘무리한 수주’를 피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대표 사례만 봐도 상황은 명확합니다:

  • 잠실우성 1·2·3차: 1조7000억 규모, GS건설 단독 입찰

  • 개포주공 6·7단지: 1조5000억 규모, 현대건설 단독 입찰

  • 신반포4차: 삼성물산 단독 입찰 후 수의계약 전환

🔎 깊이 알아보기:

  • 지난해 주요 건설사의 평균 원가율은 94%를 넘겼습니다. 보통 80% 아래가 ‘적정선’인데, 수익이 거의 안 남는 구조입니다.

  • 수의계약이 늘면 조합의 협상력이 떨어지고, 공사 품질이나 비용 적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집니다.

  • 시공사 못 구한 조합도 늘고 있습니다. 문래동, 상계동 등은 여전히 ‘공사 파트너’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판세가 지속된다면, 강남발 ‘공사 지연 도미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서로 ‘먼저 들어가기 싫은’ 상황입니다.

😅 업계 관계자 한마디: “수주해서 남는 게 없다면… 굳이 왜 뛰어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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