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의 콘텐츠 전쟁 (25.05.14)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선택한 이슈입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티빙과 손잡고 멤버십을 강화했고, 쿠팡은 자사 OTT ‘쿠팡플레이’를 전면 무료화하며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이제는 먹는 것만큼이나 보는 경험이 중요해졌습니다. 쿠팡은 이미 자사 OTT로 스포츠 단독 중계를 진행 중이고, 배민은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권을 등에 업었습니다.

지금 구도는 이렇게 요약됩니다.

• 쿠팡: 7,890원에 커머스+배달+OTT 통합 제공 → 6월부턴 OTT 무료화로 접근성 강화

• 배민: 커머스 제휴 확대 중, 티빙 포함 멤버십 출시 예정 → 가격은 미정

쿠팡이츠의 3월 카드 결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약 5,933억 원), 같은 기간 배민은 13% 감소하며 치열한 경쟁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깊이 알아보기:

• 쿠팡은 콘텐츠+물류를 묶어 가격과 편의성 모두를 잡는 중입니다.

• 배민은 오프라인 유통과의 연계를 늘리며 반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문제는 멤버십 가격. 티빙을 묶어 가격이 오르면, ‘가성비’ 싸움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

🙃 요즘 배달앱의 심정: "이젠 밥도 팔고, 재미도 팔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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