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광고대행사, 또 갑질? (25.05.14)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선택한 이슈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LG, 롯데, 두산 계열의 대형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하도급 갑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HS애드, 대홍기획, 오리콤 등은 외주업체에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계약서를 늦게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자료 확보에 나섰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업계의 하도급 구조는 오래된 문제입니다. 영상,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작업은 외주업체가 담당하지만, 수익 배분은 불균형적입니다. 이번 조사는 단지 몇 개 회사의 일탈을 넘어 업계 전반의 관행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5년에도 삼성, 현대차, 한화 등 계열 광고사가 비슷한 이유로 33억 원의 과징금을 맞았습니다.

🔍 깊이 알아보기:

• 광고 외주업체 다수는 중소기업 또는 프리랜서 중심입니다. 대금 지연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업계 전반의 계약 구조와 하도급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 결국 핵심은 ‘을’의 지속가능성입니다.

🧐 광고업계 프리랜서의 오늘 한 마디: “결제일이 명절보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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