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은행 해체 선언 (25.05.15)

*각 산업 분야를 리드하는 기업이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은행은 해체될 것이다." 리플 이사회 멤버 아시스 비를라가 한 말입니다. 그는 블록체인이 인터넷처럼 전통 산업의 핵심 기능을 하나씩 분리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신문이 크레이그리스트, 핀터레스트, 섭스택으로 나뉘었듯, 은행도 쪼개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블록체인은 '기능 단위'로 금융을 재조립합니다. 예금, 송금, 결제처럼 은행의 주요 기능이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 네트워크로 대체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비를라는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매트 레빈의 '좁은 의미의 은행(Narrow Banking)' 개념을 빌려와 스테이블코인을 새로운 은행 모델로 제시합니다. 실제로 리플의 RLUSD는 발행 1년 만에 시가총액 3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없이 국경을 넘는 자산 이전 수단으로 부상 중입니다.

• RLUSD는 리플이 직접 발행한 USD 연동 코인으로, 기존 결제망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 이 같은 흐름은 유행이 아닌 구조적 변화입니다. 즉,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은행의 요즘 심정: “우리 역할, 누가 다 나눠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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