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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수주전, 요즘엔 피하는 게 상책 (25.05.16)

🚧 "입찰? 일단 눈치부터 봅니다"

*각 산업 분야를 리드하는 기업이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한때는 '누가 따내느냐'의 싸움이던 재건축 수주전. 요즘은 "굳이 내가?"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손실 우려에 입찰 참여를 꺼리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알짜 단지에도 단독입찰 후 유찰되는 일이 속출합니다.

공사비가 급등하고,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조차 재건축 사업을 선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 방배동 신삼호 아파트, 방배15구역, 한남5구역 모두 단독입찰 → 유찰.

  •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은 수의계약으로 방향 전환 중.

  • 삼성물산은 "검토는 했지만 시일이 부족했다"며 재공고 기다리는 중.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선점 효과'입니다. 수년간 공들인 건설사가 있다면, 다른 업체는 입찰 자체를 피하는 분위기입니다. 조합과의 관계나 브랜드 충성도가 이미 확보된 상황에서 괜히 끼어들었다 손해만 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는 거죠.

  •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3월 기준 전년 대비 0.91% 상승.

  • 건설사 입장에선 자재비, 인건비 부담까지 감안하면 손익계산이 더 빡빡해진 상황.

  • 도시정비사업의 '불확실한 수익'은 결국 '선별참여'를 부추깁니다.

😅 건설사들의 속내: “이거, 괜히 손댔다가 등골 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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