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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지마켓 합작법인 난항 (25.05.19)
📦 물류가 멈추면, 항해도 멈춥니다.

*각 산업 분야를 리드하는 기업이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상반기 출범을 예고했던 알리익스프레스와 G마켓의 합작법인이 하반기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지연과 수도권 물류망 확보 난항으로 '중국발 쇼핑 공습'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자료 보완을 요구하며 심사 완료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리는 수도권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 기존 업체들이 이미 선점한 탓에 땅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그 사이 경쟁사들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1번가는 4월 MAU 기준 알리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고, 쿠팡은 로켓배송 강화, 쉬인·테무는 국내 셀러 확보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결합 심사는 최장 120일까지 가능하지만, 지연 시 불확실성 커집니다.
알리는 인천, 평택 등지에서 물류센터 부지를 탐색 중이지만 성과는 미미.
알리의 4월 MAU는 전달보다 3.5% 줄어든 880만 명. 11번가(898만 명)에 밀려 3위로 하락했습니다.
🙃 요즘 알리의 심정: 이커머스는 느린 자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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