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제로에너지 의무화 임박 (25.05.19)

*각 산업 분야를 리드하는 기업이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6월 말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이 의무화됩니다. 에너지를 덜 쓰고, 스스로 만드는 집. 듣기엔 그럴듯하지만 건설사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각종 설비와 기술이 추가되며, 분양가는 오르고 소비자 부담도 덩달아 커지기 때문입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 기술력으로 승부 중입니다. 단열재,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태양광 등 기술이 총출동합니다. GS건설은 초고효율 LED 조명과 IoT 기반 제어로 전기료를 30% 이상 줄였고, DL이앤씨는 대전 R&D센터에서 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공사업으로 ZEB 인증을 받은 경험이 있는 만큼, 민간 시장에서도 기술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84㎡ 기준, 가구당 공사비 약 293만원 상승 전망

• 외벽 단열, 창호 성능 개선이 패시브 기술의 핵심

• 태양광, ESS, 지열 등은 기상조건 따라 효율 변화

• GIS로 단지 입지 특성까지 고려한 설계 기법도 등장

한줄 평: 건설사에겐 부담, 소비자에겐 기회.

🙂 업계 반응: “탄소는 줄이는데, 집값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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