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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닛산, 한 공장을 같이 쓴다 (25.05.26)
🔋 “경쟁자와 공장을 나눠 써야 할 만큼 힘들어졌습니다.”
전기차 바람이 한풀 꺾이자, 자동차 회사들도 현실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포드는 SK온과 지은 미국 배터리 공장의 절반을 닛산과 나눠 쓰기로 했습니다. 공장은 남고, 비용은 버겁고, 관세는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닛산은 1분기 6조원대 손실, 일본 내 배터리 공장 취소
포드는 관세 때문에 연간 2조원 비용 증가 예상
미국에선 전기차 판매가 5% 감소…보조금도 축소 움직임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과열 투자’에서 빠르게 손을 빼고 있습니다. 포드, 혼다, GM 모두 투자 계획을 줄이거나 철회하고 있습니다.
공장 공유는 일종의 ‘버티기 전략’입니다. 포드는 닛산으로부터 유지비를 받고, 닛산은 미국 공장 운영으로 관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업계의 솔직한 속내: “공장은 있는데, 차가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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