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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미소', 마트 '한숨' (25.06.16)
💸 재난지원금엔 웃고, 규제엔 찡그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조기 추경과 외교 행보로 유통업계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약 20조 원 규모의 추경과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논의되며, 소비 진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특히 편의점, 전통시장 등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벌써부터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유통업계는 내수 경기의 체감 온도를 가장 빠르게 반영합니다. 여기에 시진핑 주석의 APEC 방한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면세점과 백화점도 모처럼 회복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에선 찬바람이 붑니다. 대형마트는 이번 지원책의 주요 수혜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고,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강화 추진 소식에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주말에 마트를 이용하던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의 불편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즉시 소비형 상품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면세점은 환율 안정과 중국인 관광객 유입 기대감이 더해졌습니다.
백화점은 면세점 실적 회복에 따른 낙수 효과가 예상됩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제 강화로 주말 매출 감소 우려가 제기됩니다.
그러나 일부 분석에선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도 언급됩니다.
정책은 온탕과 냉탕을 오갑니다. 유통업계의 표정이 웃음과 한숨 사이를 오가는 이유입니다.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재난지원금은 고맙지만, 주말엔 문 닫으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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