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수입차 시장서 '퇴장 준비' (25.06.25)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승용차가 사실상 퇴장 수순에 들어섰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수입차 판매의 70%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전체 판매의 1% 안팎으로 추락했습니다. 탈탄소 흐름 속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올해 1~5월 수입 디젤 승용차 판매는 1469대. 작년보다 50% 이상 줄었습니다. 4000대도 넘기 어려운 전망입니다. 2015년 약 15만 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40분의 1 수준입니다.

친환경차는 반대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5월 한 달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7만3511대. 내연차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특히 포르쉐, 렉서스,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수입 디젤 승용차 점유율: 2015년 70% → 2025년 1.3%

• 포르쉐, 하이브리드·전기차 강화로 40%대 성장

• 아우디, MHEV 탑재한 디젤 A5/S5로 마지막 반격

⛽ 업계 반응: “이젠 디젤 대신 전기 충전소가 줄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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