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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삼성전자 (25.06.30)

👔 사라지는 20대, 넘쳐나는 간부들

삼성전자 직원 구조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새 20대는 2만명 가까이 줄고, 40대 이상은 1만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체 직원 수는 감소했지만, 간부급(CL3~4)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 2022~2024년 사이 20대 직원 2만명 감소, 40대 이상은 1만명 증가

  • CL3~4 간부급 11% 증가, 일반직은 9% 감소

  • 삼성 내부: "허리급 인력 비어 조직 활력 둔화" 우려 확산

삼성전자의 인력 구조가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허리 역할을 해야 할 실무급 인력은 부족하고, 임원 직전 간부급이 몰리면서 조직 활력과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른바 '삼무원(삼성+공무원)' 문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퇴직률은 하락(2022년 12.9% → 2024년 10.1%)했지만, 신규 채용은 제한돼 젊은 피 유입은 막힌 상황입니다. 임원 승진 대신 워라밸을 택하며, 정체된 분위기도 조직 전반에 퍼지고 있습니다.

한편 인건비는 2년 새 약 3조원 늘며 연 4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고령화 인력 구조가 재무에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 대기업 인사팀의 요즘 심정: "이젠 젊은 피가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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