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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균일가의 아이러니 (25.07.08)

🛒 다이소의 ‘싼맛’ 전략, 계속 통할까?

다이소가 또 한 번 기록을 깼습니다. 작년 매출 3.9조원, 영업이익 41.8% 증가. 올해는 4조원을 가뿐히 넘길 전망입니다. 뷰티, 의류, 건기식까지 품목은 다양해졌고, 스타필드·백화점 등 ‘숍인숍’ 확장 전략도 빛을 보고 있습니다. 고객은 몰리고, 매장은 커지고, 다이소는 지금 ‘쇼핑 성지’가 됐습니다.

그런데, 마냥 축하만 하긴 어렵습니다. 핵심인 ‘균일가’ 전략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업체의 원가 압박이 심해지고, 품질 하락과 유통 파트너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다이소는 ‘가격’을 지켰지만, 제조사는 ‘마진’을 잃었습니다.

  • 공급업체는 마진 압박에 시달리고, 협상에서 밀리면 입점 자체가 막힙니다.

  • 건기식·의류 등 고단가 품목은 균일가 모델과 충돌합니다.

  • 점포 수는 1500개, 더 늘리기보다 객단가를 높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균일가는 다이소의 얼굴입니다. 하지만 원가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이소의 ‘양날의 검’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싼 게 비지떡이 아닌 시대, 싼 것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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