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토종 OTT 기업 왓챠가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밟습니다. 2021년 CB 만기 도래, 투자유치 실패, 외부감사 거절까지, 쌓인 문제가 무너졌습니다. OTT는 막대한 콘텐츠 투자와 캐시플로우가 핵심인데, 왓챠는 둘 다 놓쳤습니다.

  • 2021년 CB 490억 유치, 당시 기업가치 약 3300억원

  • 이후 넷플릭스·디즈니 공습, 재무 부담 가중

  • LG유플러스 M&A 논의도 무산, 구조조정 실패

2023년엔 적자를 221억→20억으로 줄였지만, CB 만기 연장 실패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결국 회생 신청으로 이어졌습니다. VC업계에선 인수 기대도 남아 있지만, 당장은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합니다.

😟 업계의 요즘 심정: "BEP는 넘었지만, CB는 못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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