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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경쟁 벽 허물고 '적과의 동침' 나선다 (25.07.21)
🔗 살아남기 위한 '콜라보 생존전'

유통업계가 자사 울타리를 벗어나 경쟁사와 손을 잡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부터 PB상품까지, '입점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화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은 스타벅스에서 판매됩니다. 한화와 신세계, 서로 다른 대기업이지만 '접점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한화갤러리아의 F&B 대표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 역시 더현대서울을 2호점 부지로 택했습니다.
이마트의 PB브랜드 '피코크'는 컬리에, 롯데마트의 '오늘좋은'은 쿠팡에서 판매 중입니다. 홈플러스도 '심플러스'를 쿠팡을 통해 유통합니다.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사들은 이커머스를 견제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흐름이 플랫폼 중심으로 바뀌면서 일부 유통사들은 자사몰보다 외부 플랫폼에서의 매출이 더 높아지는 현상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전략은 단기 성과와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자사 채널만으로는 매출을 방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적과의 동침’이 합리적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사와 플랫폼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 더 이상 경쟁만으로는 생존이 어렵습니다. 접점을 늘리고, 파이를 키우는 협업이야말로 ‘다 같이 사는 길’일 수 있습니다.
😔 업계 속내: "우리 제품, 남의 집에서 더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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