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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들으면 공짜"...스포티파이·유튜브, 한국 음원시장 잠식 중 (25.07.22)
🎧 무임승차인가 전략인가, 글로벌 스트리밍의 ‘공짜 모델’ 실험

스포티파이와 유튜브뮤직이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를 무기로 국내 음원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료구독 당연시' 모델에 균열이 가는 모습입니다.
스포티파이 '프리 요금제' 도입 후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 3위로 껑충.
유튜브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 끼워팔기로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이젠 오디오 광고까지 정교화하며 공격 지속.
국내 토종 스트리밍 플랫폼 지니, 플로 등은 점유율 하락세입니다. 상대적으로 이용자 규모가 작고, 글로벌 플랫폼 대비 광고·추천 알고리즘 경쟁력이 뒤처지는 현실이죠.
광고 기반 무료 모델은 소비자 유입에 효과적입니다. 광고는 15분에 한 번, 음질은 낮고 스킵 제한도 있지만, 공짜에 민감한 이용자에겐 충분한 유인입니다. 기업은 유료 전환율보다 광고 수익화로 ‘규모의 경제’를 노립니다.
문제는 플랫폼 격차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종속 구조를 낳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음원 수익 배분이 불투명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국내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협상력은 더욱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듣다 보면 넘어간다…오디오 광고의 시대, 벌써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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