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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전 인수합병 돌입 (25.07.23)
🛒 1조 미만 현금으로 인수 가능 강조...노조·실적·산업 정체는 부담 요소

홈플러스가 법원 회생 인가를 받기 전 선제적으로 M&A 절차에 나섰습니다. 전체 기업가치는 약 7조원에 이르지만, 기존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2조5000억원 규모 보통주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실질적인 인수 자금은 1조원 미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각은 사전 계약자와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후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청산가치 3조7000억원 수준, 자산 담보로 2조 대출 가정
연속 적자에 임직원 2만명, 고정비 구조는 인수 걸림돌
오프라인 채널 한계 속 리뉴얼과 점포 재편 필요
다만 업계 반응은 신중합니다.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후보로 거론되지만, 실제 인수 의향을 보인 곳은 없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손실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규모 고용과 노조 이슈도 부담입니다. 복합몰·편의점 확장과 온라인 소비 확산 속 기존 점포 중심 구조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업계는 단순 가격보다 인수 이후 시너지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리뉴얼, 점포 전략, 신사업 확장 등 구체적인 운영 플랜 없이는 이 인수가 또 하나의 부실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한줄평: "싸게 사도, 다시 키우려면 체력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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