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가 '배송 경쟁력'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자회사 CP 원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로켓나우(Rocket Now)’를 도쿄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컬리는 미국 시장에서 ‘컬리 USA’ 론칭을 위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 CU도 몽골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신설하며 해외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쿠팡, 일본 내 배달 수수료 전면 무료화…입점 매장 1500곳 돌파
컬리, 48시간 이내 배송 목표로 미국 전역 베타 테스트 진행
CU, 몽골 물류센터 자동화…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 도입
쿠팡은 배달료·서비스 수수료를 무료화하고 가맹 수수료를 22~35%로 낮춰, 일부 매장이 입점 2주 만에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컬리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48시간 내 배송을 목표로 현지 특송사와 협력 중이며, H마트에 입점해 간편식을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내 한국식품 수요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CU는 몽골에서 점포 수 증가에 맞춰 1000평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를 증축했으며, 디지털 피킹 시스템과 AI 기반 자동 발주 기술을 도입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내 500호점 돌파를 목표로, 카자흐스탄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유사한 인프라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한줄평: ‘배송력’은 곧 ‘무기력’을 이기는 유통의 핵심 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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