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제외된 대형마트, 가격 할인으로 정면 돌파 (25.07.28)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소비쿠폰 정책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유통업계가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당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중소형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는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직접 할인을 중심으로 한 ‘특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홈플러스는 팔도와 협업해 자체 브랜드(PB) ‘이진국 라면’ 4개입을 2,000원(개당 500원)에 판매

•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120여 품목을 최대 60% 할인

• 롯데마트는 중복 시즌 맞이 보양식 할인전을 구성해 전복, 통닭, 와규 등을 특가 판매하며 앱 스탬프 이벤트도 병행

• 주요 마트는 ‘7말8초’ 여름휴가 특수를 노려 간편식, 수입 맥주, 가전제품까지 폭넓은 품목으로 할인 확대

🙃 유통가의 요즘 심정: “쿠폰은 없지만, 깎을 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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