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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의 월세화, 강북만 올랐다 (25.07.30)
🏡️ 강남은 떨어지고, 강북은 오른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한 달. 서울 전세 시장의 지형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습니다. 강남 신축 전세가는 3억~7억 원씩 떨어진 반면, 강북권은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전세퇴거 대출이 막힌 2주택자는 전액 현금이 없으면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해 임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둔화세(0.16%, 4주 연속 둔화)
고가 신축 전세: 강남권 ↓ (예: 메이플자이 59㎡ ↓ 3.45억)
실속 단지 전세: 강북권 ↑ (예: 휘경자이 59㎡ ↑ 1.8억)
서울 전세 매물 ↓ 3.4%, 월세 매물 ↑ 2.4% (7월 기준)
월세수급지수 103.2: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
실제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59㎡ 전세가가 한 달 만에 14억 원에서 10.5억 원으로 3.45억 원 떨어졌고, 84㎡는 무려 7억 원 하락했습니다. 반면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같은 면적에서 1억 8000만 원씩 전세가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세 수요가 부담 가능한 가격대의 실수요 지역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대출 없이 집을 보유해야 하는 환경이 된 만큼, 수익형으로 월세 전환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시장은 '전세의 종말'을 말하지는 않지만, '전세의 재편'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 시장의 반응: “서울은 하나인데, 평당은 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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