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USRAL
  • Posts
  • 한국인의 하루가 달라졌다 (25.07.30)

한국인의 하루가 달라졌다 (25.07.30)

⏰ 줄어든 수면, 늘어난 혼밥

2024년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곤하고 고독한 일상이 숫자로 드러났습니다. 평균 수면시간은 줄고, 혼자 밥 먹는 사람은 더 많아졌습니다.

핵심 지표:

  • 하루 평균 수면: 8시간 4분 (5년 전보다 8분 감소)

  • 50대 수면 최저: 7시간 40분

  • '잠 못 든 밤' 경험자: 전체의 11.9%, 60세 이상은 19.6%

  • 혼밥 비율 (평일 기준): 아침 41.7%, 점심 26.9%, 저녁 25.7%

  • 20대 점심 혼밥: 32.1% (2019년 대비 6.1%p 증가)

세대별 수면시간 격차도 뚜렷합니다. 60대 이상은 아침 5시 56분에 기상하며 가장 빨리 일어나고, 20대는 자정 넘어서야 잠자리에 듭니다. 그러나 전 연령대에서 수면시간이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령층에선 불면이 늘었고, 20~30대는 야근과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혼밥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 20대 혼밥 비율이 3명 중 1명꼴입니다. 직장인은 바빠서, 학생은 친구가 없어서, 자영업자는 혼자 일하기 때문입니다. 도시화와 개인화가 만든 고립의 풍경입니다.

😔 요즘 세대의 한마디: "잠은 줄고, 밥은 혼자 먹습니다."

News Clipping
뉴스럴 추천기사

Reply

or to particip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