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USRAL
- Posts
- 제일기획, 북미 광고판 흔든다 (25.08.19)
제일기획, 북미 광고판 흔든다 (25.08.19)
💡 대형지주사 모델의 허점을 찌른 '골디락스 전략'

제일기획 북미 법인이 광고업계에 새로운 실험을 던졌습니다. 5개 독립 에이전시를 결합한 'Cheil Agency Network(CAN)'을 공식 출범했는데요. 기존 지주사의 경직성과 민첩성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자 기획된 모델입니다. 유연한 협업과 빠른 실행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총 5개 에이전시 참여: 맥키니, 아이리스, 어텐션 아크, 실린더 스튜디오, 바바리안
'애셋 라이트' 구조로 본사 통제 최소화, 실무형 전문가가 지원
고객은 개별 또는 맞춤형 팀과의 협업 방식 선택 가능
각 에이전시는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콘텐츠, 디지털 기술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녔고, 750여 명의 인력이 북미 전역 10개 오피스에서 100개 이상 브랜드와 협업합니다. 대표 고객으로는 삼성, 벤틀리, 시티즌워치 등이 있습니다.
운영 구조는 본사 중심이 아닌 전략·재무·운영 전문가가 실무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각 에이전시는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데이터와 기술 자산을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객은 단일 또는 통합 서비스 중 원하는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습니다.
조 마글리오 CEO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골디락스형 모델"이라며, 북미 광고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대안적 조직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 광고판에 유연함이란 이름표를 붙인 Cheil, 이번엔 북미에서 제대로 한 건 했습니다.
News Clipping
뉴스럴 추천기사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