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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다시 '황금기' 왔다 (25.08.19)
🏗️ 전체 건설 수주 줄었는데, 정비사업만 67%↑

건설경기가 위축된 와중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오히려 활황입니다.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액은 2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건설 수주는 7.8% 줄어든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재건축 패스트트랙 시행으로 사업 속도↑
안전진단·동의율 등 규제 완화 효과 본격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등 지원정책 확대
지난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한 정책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받도록 기준이 완화됐고, 추진위 설립도 정비구역 지정 전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조합 설립 동의율은 75%→70%, 상가 동의율은 2분의 1→3분의 1로 낮아졌습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은 현재까지 127곳에서 수립 완료됐고, 지가가 낮은 지역에겐 분양 물량을 늘려주는 보정계수 제도도 도입됐습니다.
정비사업이 다시 주택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향후 몇 년간 수도권 공급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건설 경기는 식어도, 정비사업은 불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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