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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내수에서 세계로 (25.08.20)
🌍 해외 투자가 처음으로 국내 투자 추월

중국 전기차 산업이 처음으로 자국 내 투자보다 해외 투자에 더 많은 돈을 썼습니다. 로듐그룹에 따르면 해외 투자액은 약 160억 달러(22조 2천억 원), 국내 투자액은 15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그간 내수 위주였던 중국 전기차가 이제 글로벌 무대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전기차 내수 한계 → 공급 과잉, 수요 정체
미국·EU 견제 강화 → 시장 다변화 시급
배터리 투자 집중 → 글로벌 '전력' 싸움 가속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내수 시장 포화와 가격경쟁 격화,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규제 강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선택지는 하나, 바깥으로 나가는 것. 그 중에서도 배터리에 가장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74%, 국내 투자 69%가 배터리 관련입니다.
이런 ‘공격적 외유’가 반드시 장밋빛은 아닙니다. 기술 유출 우려, 국내 일자리 감소, 산업 공동화 등 부작용도 큽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다시 고삐를 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일각에선 이 흐름이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세력화’ 전략과 맞물려 장기적인 경제 블록 형성 시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완성차가 아니라 배터리, 그리고 공장까지 ‘세트 수출’하는 방식입니다.
🔋휠 굴리기보다 셀 쌓기가 중요합니다. 전장은 도로가 아니라 배터리팩 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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