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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현금, 줄줄이 빠져나간다 (25.08.26)
💸 PF·해외 손실·대손충당금까지...건설사들 ‘현찰 긴축’ 모드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전년 대비 13.8% 줄었습니다. 금액으로는 2조6838억원 감소한 총 16.7조 원 수준. 부동산 경기 둔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글로벌 사업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0대 건설사 중 6곳이 현금 감소, 총 2.7조 증발
PF 부실, 해외 손실, 충당금 설정이 주요 원인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감소폭 크고, 대우건설·GS건설은 방어 성공
투자 조정과 현장 관리 능력이 유동성 확보의 분수령
롯데건설은 43%에 달하는 현금 감소율을 기록했고, 현대엔지니어링도 41% 줄었습니다.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도 각각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현장 손실과 재무 리스크가 누적된 상태죠.
반면, 대우건설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일부 업체는 영업이익 개선과 선별적 투자 조정으로 현금성 자산을 늘렸습니다. 특히 GS건설은 해외 플랜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관리와 내실경영에 힘입어 긍정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에 더해 중대재해법 리스크까지 떠오르는 상황. 유동성 방어력이 향후 실적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 한줄평: 지금 필요한 건 실적보다 ‘현찰 방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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