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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미국 직배송 다시 시작했다 (25.08.27)
📦 관세 휴전 틈타 직송 재개...광고도 쏟아붓는 중

중국발 초저가 쇼핑앱 테무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세 갈등이 잠시 멈춘 사이, 미국 직배송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미국이 중국산 직구 상품에 대해 면세 혜택을 없애면서 직배송을 멈췄지만, 최근 양국의 추가 관세 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이를 다시 재개한 것입니다. 동시에 미국 내 광고비 지출도 크게 늘리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입니다.
지난 7월부터 ‘풀 매니지드 배송’ 재도입…테무가 공급업체 대신 물류·통관 전담
5월엔 ‘드 미니미스(관세 면제)’ 조항 폐지 발표하며 직배송 일시 중단
이후 양국이 추가 관세율 낮추고, 90일간 협상 유예 기간 두 차례 연장
미국은 8월 29일부터 ‘드 미니미스’ 제도 전면 폐지 예정…1년 13억 건 규모 영향
‘풀 매니지드 배송’은 테무가 물류부터 세관 절차까지 모두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공급업체 입장에선 번거로운 작업을 줄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빠르고 저렴한 배송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테무는 드 미니미스 조항 폐지 당시, 미국 내 재고 기반 유통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중국 직송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가 오는 8월 29일부터는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드 미니미스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체 소액 직구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작년 기준 이 제도로 처리된 국제 소포만 13억 건으로, 총 646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최근 미국 내 관세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음에도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초저가 전략을 고수하는 테무와 쉬인 같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줄평: 관세는 오르고, 직송은 돌아왔다…테무의 계산기엔 여전히 ‘직배송’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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