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새벽배송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오아시스가 연이은 인수합병과 신사업 공개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임닭, 티몬에 이어 AI 기반 무인결제 시스템까지 내놓으며 외형을 키우고 있지만, 영업이익 감소와 IPO 재도전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 2839억원(+8.3%) / 영업익 97억원(-36%)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 인수 (약 50억원), 티몬 인수 (116억원)
티몬 정관 내 사업 목적 추가: 여행, 화장품, 뷰티, 사진 등 확장
AI 무인결제 '루트100' 공개: 상품 인식률 99.99%, 실시간 결제 가능
IPO 1차 도전 시 기대 기업가치 1.25조 → 실제 수요예측 결과 6300억원
최대주주 UCK파트너스, 상장 연기 결정 후 현재 시총 약 3700억원
오아시스가 공개한 AI 결제 시스템 '루트100'은 단순한 매장 무인화 기술을 넘어, 향후 B2B 유통 솔루션 및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력 사업 외에 인수한 플랫폼인 티몬의 정상화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특히 티몬은 오랜 기간 누적된 적자와 브랜드 인지도 하락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추가 투자 없이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오아시스의 실적 흐름만 놓고 보면 조 단위 기업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눈높이는 이전보다 한층 더 보수적입니다. 단순 매출 증가가 아닌, 각 사업의 수익성, 특히 인수한 사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통업계 전략팀장의 메모: "몸집은 키웠으니, 이제 이득 좀 남겨보자고요. 회의 끝나면 매장 가서 루트100 써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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