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과 '해리포터'가 한 지붕 아래로 들어올 수 있을까요? 미국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경쟁사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실현될 경우 스트리밍 가입자 수 기준으로 디즈니+를 넘는 대형 플랫폼이 탄생하게 됩니다.

  • HBO맥스(1.26억 명) + 파라마운트+(7,800만 명) = 가입자 2억 명 이상

  • 디즈니+(1.3억 명) 제치고 OTT 2위 등극 가능

  • 워너: HBO, CNN,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IP 보유

  • 파라마운트: 탑건, 미션임파서블, CBS 채널 등 강력한 라인업

  • 워너 시총은 400억 달러로, 파라마운트(191억 달러)의 2배

  • 자금력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이 뒷배

미디어 산업은 살아남기 위한 몸집 불리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에 주도권을 뺏긴 전통 미디어들이 스트리밍 시장에서 다시 영향력을 확보하려면 통합과 구조조정이 필수입니다. 이번 인수는 그 중 가장 '크고 센 한 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덩치 큰 워너 인수를 규제당국이 쉽게 승인해줄지는 미지수고, 시총 차이만큼 인수 자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OTT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워너 내부 직원의 푸념: “어벤져스는 못 만들지만, IP 어벤져스는 우리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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