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지난 8월 자체 앱 '비욘드신세계'를 출시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단순 브랜드 큐레이션을 넘어, 22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앱에서 직접 보고 결제할 수 있는 '백화점 온라인몰' 기능을 갖췄습니다.

📲 무엇이 달라졌나?

  • 기존엔 신세계백화점 앱에 쇼핑 기능이 없었고, 온라인 구매는 주로 SSG닷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비욘드신세계는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지원

  • VIP 유치를 위한 전략도 눈에 띕니다: 올해 12월까지 구매액의 50%를 내년 VIP 실적으로 인정

  •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와 연동해 프리미엄 여행상품도 단독 판매

📦 그런데 SSG닷컴이랑 뭐가 달라요?

비욘드신세계와 SSG닷컴은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공유합니다. 상품 구성도 유사해 "굳이 왜 따로?"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백화점 단독 기획상품, VIP 대상 혜택 등 차별화 전략이 더 명확해져야 할 시점입니다.

📉 이커머스도 채널 피로도 주의보

업계에선 앱을 쪼개는 전략이 오히려 고객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쿠팡과 대비되는 구조죠. 특히 결제 시 다른 앱으로 넘어가거나, 단일 플랫폼이 아닌 점은 사용자 경험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혹시 분리 독립 신호탄?

일각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의 이커머스 분리 독립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그룹 계열사 분리와 맞물려 SSG닷컴 지분 정리 시나리오도 거론되죠. 신세계 측은 이를 부인하지만, 시장은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 브랜드 마케터의 한마디: "우린 고객을 더 가깝게 만나고 싶은데, 앱은 점점 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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