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전격 중단했습니다. 대신 최근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며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지렛대'를 바꾸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올해 2월 안드로이드 OS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반독점 조사 개시 → 최근 종료 결정
엔비디아: 지난 9월, 반독점 위반 판정 받고 조사 확대 중 → 벌금은 연매출의 최대 10% 가능
중국-미국 간 틱톡 매각 협상과 맞물려 다층적 협상 구도 형성
🧭 타깃 명확화
FT는 이번 결정을 두고 “중국은 하나는 포기하고 하나는 잡는 전략”이라며, 보복 대상을 정교하게 좁히면서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 엔비디아의 반응은?
젠슨 황 CEO는 "국가가 우리를 원해야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중국 전용 AI칩 판매가 제한된 상태에서 추가 제재까지 맞게 됐습니다.
🗂️ 참고로
미국과 중국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했고, 틱톡 처분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에 접근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선택은 그 협상 테이블 위에 올릴 카드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 한 외교 소식통 : "틱톡 협상이 끝나기도 전에 엔비디아로 칼끝을 바꾸는 건, 구글은 그냥 훈련용 표적이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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