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글로벌 금융사들이 빠르게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이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사들도 마침내 규제 완화의 ‘굳은 문’을 열고, 글로벌·국산 클라우드 업체들의 각축장 한가운데로 진입했습니다.

  •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장, 2033년까지 204조 원 전망 (연평균 15.1% 성장)

  • 국내 금융사 92%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혹은 준비 중

    • 보험·핀테크·가상자산 업계는 100% 도입률

    • 카드사 95%, 증권사 97%도 활용 중

  • 2028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 비중 56%까지 증가 예상

금융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이라 클라우드 전환이 가장 느린 분야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AI, 모바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기존 ‘레거시 시스템’으론 대응이 어렵고, 결국 퍼블릭 클라우드가 ‘금융 혁신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점유 경쟁 치열:

  • AWS: KB증권·신한카드·카카오페이손보 등 확보

  • MS·구글: 금융보안원 안정성 평가 완료

  • 세일즈포스·SAP·워크데이 등도 시장 공략

토종 강자도 등장:

  •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한국은행·미래에셋 증권 납품

  • NHN클라우드: 신한EZ손보·신한투자증권 시스템 전환

  • 삼성SDS·LG CNS도 AI 기반 금융 시스템 공급 확대

📉 그런데 현실은?

도입률은 높지만, 실제 활용률은 10% 미만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망분리 기술 장벽, 데이터 주권 문제, 기존 시스템 교체 비용이 ‘속도 제한’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한 금융 IT 담당자의 말:
“혁신 하자니까 보안 걸리고, 클라우드 올리자니 규정이… 이젠 규제 좀 걷히니까, 우리도 속도 좀 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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