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사들이 공장 가동을 멈추고 물량을 줄이며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지만, 철근 가격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반년 만에 철근 유통가는 톤당 67만 원대로 내려앉았고, 생산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에 놓였습니다. 수입 철근의 공세,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에너지 비용 상승까지 겹치며 철강업계는 3중고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철근 유통가, 이달 들어 톤당 67.7만 원…반년 만에 최저
손익분기점은 75만~80만 원 수준…“돌리면 손해”
현대제철·동국제강, 여름철 셧다운 후 제한적 재가동
일본산 철근은 톤당 64만~66만 원…가격 경쟁력에 밀리는 국산
철강사들은 출하량을 줄이고 유통가 하한선을 도입하거나 사전 주문제로 공급 체계를 바꾸는 등 자구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별다른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이 업계의 기대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한 영업부 막내의 넋두리:
“요즘엔 거래처 전화 받는 것도 무섭습니다… 톤당 얼마냐는 질문이 공포예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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