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래픽 1위, 유튜브와 검색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구글. 그런데 작년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납부액은 겨우 172억원. 같은 해 네이버는 3902억원을 냈습니다.
문제는 매출 추정치. 학계에선 구글코리아의 실제 매출이 1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신고 매출은 3869억원에 불과하죠.
구글코리아 신고 매출은 3869억원, 추정 매출은 11조원 이상
네이버 대비 트래픽은 6배, 법인세는 20분의 1
광고·구독·인앱결제 수익이 해외 본사로 이전된다는 의혹
국회 "매출·비용 산정, 세무신고 투명성 제고해야"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 상당 부분이 해외 본사로 빠져나간다면, 한국 기업들과의 '공정 경쟁'은 무의미해집니다.
트래픽 점유율이 네이버의 6배에 달하는 구글이 법인세를 20분의 1만 냈다는 건 국내 ICT 생태계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죠.
국회에선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투명한 매출 공개와 세금 납부를 강제할 제도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용 산정과 세무 신고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죠.
구글은 이전에도 국내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을 요구한 바 있어, 이중잣대 논란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한 40대 직장인의 허탈한 한마디:
"유튜브 프리미엄은 매달 결제하는데, 세금은 왜 매달 안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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