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통업계 실적을 보면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방문 증가에도 불구하고, 편의점과 백화점은 개선된 반면 할인점과 면세점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주력 사업의 실적 부진이 전체 성적표를 가라앉힌 셈입니다.

  •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4%대 유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기여

  • 편의점 매출 성장률도 4%대 반등, 소비쿠폰 효과 톡톡

  • 할인점은 소비쿠폰 제외·추석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 감소

  • 면세점은 공항점 임차료 증가, 시내점 부진 지속

  • 신라면세점 공항 DF1 사업권 반납으로 경쟁 완화 기대

  • 홈플러스 폐점 여부에 따라 향후 1분기 경쟁 지형도 변화 가능

유통업은 내수 소비를 직접 반영하는 바로미터입니다.

특히 편의점과 백화점은 실적 반등세를 보였지만, 할인점은 쿠폰 제외와 추석 연휴 시점 차이 등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고, 면세점은 임차료 부담과 시내점 부진이 여전했습니다.

4분기, 다시 한번 반등할까?

소비자심리지수가 여전히 110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고, 증시 회복과 외국인 유입 증가, 추석 효과가 10월로 밀린 덕에 4분기 실적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소비쿠폰 효과가 사라지며 편의점 성장은 다소 주춤할 수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홈플러스의 구조조정 여부, 공항 면세점의 재입찰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초 경쟁 구도와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한 대형유통사 실무자의 한마디: "손님은 돌아왔는데, 수익은 아직입니다. 매장보다 숫자가 더 차가워요." 🧊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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