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거래액 3조원을 눈앞에 두고도 위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종 업계 브랜디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데다, 중국발 초저가 공세의 대표주자 ‘쉬인’이 1020 여성 고객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거래액 3조원 근접, 하지만 누적 적자 심화

  • 경쟁사 브랜디 법정관리…플랫폼 모델 회의론 확산

  • 알리바바 투자금 20%만 실제 유입

  • 쉬인, 2만원대 원피스·SNS 마케팅으로 10~20대 장악 중

  • 오프라인 진출도 ‘양날의 검’ 평가

에이블리는 동대문 기반의 유통 인프라로 단기간 고성장했지만, 그만큼 낮은 진입장벽과 얕은 수익 구조라는 그늘도 함께 커졌습니다.

지난해 누적 결손금만 2222억 원에 이르고, 최근 알리바바로부터 유치한 투자금도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로 들어왔습니다.

중국발 직구 증가, 내부 실탄 부족, 경쟁사 몰락. 이제 몸집보다 실속을 챙겨야 할 시점입니다.

플랫폼은 커졌지만, 곳간은 여전히 허기집니다.

🪡 동대문 셀러 한마디: “우리 옷으로 매출 올랐다며… 근데 왜 우린 더 힘들죠?”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News Clipping
뉴스럴 추천기사

Reply

or to particip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