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대기업 지리(Geely)와 프랑스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르노(Renault)가 브라질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전기차(EV)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르노 브라질 법인의 지분 26.4%를 인수했고, 양사는 EV 생산뿐 아니라 딜러망과 유통 채널을 공동 운영하는 등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중심은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아이르톤 세나 산업단지’로, 르노의 주요 생산기지입니다.

  • 지리의 전기 SUV ‘EX5’, 르노 브라질 공장에서 본격 생산 → 르노 브랜드 딜러망 통해 브라질 전역 판매

  • 르노 측: “지리의 NEV 기술 도입으로 무공해 및 저공해 차량 라인업 확대 가능”

  • 지리 측: “브라질 협력은 전 세계 파워트레인 공동 전략의 연장선”

  • 양사, 과거 ‘르노코리아’ 지분 투자 및 파워트레인 개발 경험 보유

  • 르노 공장은 양사 브랜드 차량 동시 생산…가동률 상승과 비용 절감 효과 기대

  • 르노 브라질, 지리 차량의 유통 및 A/S 지원도 담당…딜러 간 협업 강화

글로벌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남미는 아직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으로 꼽힙니다.

이 지역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단독 진출보다 로컬 파트너와의 합작이 더 효율적이라는 전략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리는 르노가 구축한 브라질 내 유통망과 생산 설비를 적극 활용하고, 르노는 지리의 신에너지차(NEV) 기술을 통해 자사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고 친환경차 비중을 확대하려는 포석입니다.

🌎 한 조립 라인의 로봇팔이 전언하길:

“공장은 하나, 로고는 둘… 난 같은 볼트를 조이는데, 왼쪽은 르노, 오른쪽은 지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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