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학력자들이 맥도날드 같은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이력서에서 화려한 경력을 일부러 삭제하는 '경력 세탁'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자동 필터링 시스템이 퇴사 가능성이 높은 ‘오버스펙’ 지원자를 미리 걸러내자, 생계가 급해진 구직자들이 자격증과 학위를 숨긴 채 ‘하향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자발적 하향 지원: 미국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맥도날드 합격이 하버드 입학보다 어렵다"는 웃지 못할 소리가 나올 만큼 저숙련 일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국의 고용 정체: 청년층 취업자 수는 급감하는 반면, 단순 아르바이트 경쟁률조차 평균 4:1을 넘어서며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장기적 빈곤 우려: 고용 시장의 양극화와 '첫 일자리' 진입 지연은 청년층의 경력 단절로 이어져, 향후 장기적인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 한파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역시 20·30대 '쉬었음' 인구가 71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까다로운 채용 절차와 기업들의 극심한 '경력직 선호' 현상이 더해지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할 신입들의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력과 경력이 더 이상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보장하는 입장권이 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일자리는 더욱 절실해졌지만, 그 문턱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게 솟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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