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주요 입지에서 급매물이 하나둘 쌓이며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 경매장의 분위기는 딴판입니다.
한 건의 물건에 수십 명이 구름처럼 몰리고, 낙찰가가 감정가의 120%를 훌쩍 넘기는 사례가 속출하며 정반대의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관악 푸르지오 84㎡: 22명 응찰, 감정가 대비 128% 낙찰. 최근 실거래가 상회.
강동 리버스트4단지 60㎡: 시작가 8.3억 → 11.5억 낙찰, 신고가 경신.
옥수삼성·암사 한솔솔파크더리버 등도 120% 안팎 고가 낙찰.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4개월 연속 100% 상회, 최근 107.8%로 3년7개월래 최고.
배경은 명확합니다. 감정가는 통상 6개월~1년 전 기준입니다.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단지들은 감정가의 100%에 낙찰받더라도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착시 효과를 줍니다.
토지거래허가제나 까다로운 자금출처조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경매판으로 떠밀고 있습니다.
다만 착시를 경계해야 합니다. 낙찰가가 이미 인근 급매물 시세를 앞지르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매장의 체온계는 이미 3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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