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옥외광고가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지는 '운'에 맡기는 매체였다면, AI 기반의 DOOH는 데이터 기반 매체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옥외광고 기술이 결합하면서 도시 공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재편되는 추세입니다.

  • 공공 스크린의 플랫폼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의 스크린이 도시 전체의 정보를 공유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합니다.

  • 맥락 기반 마케팅: 갑자기 비가 오면 우산 광고를 띄우거나, 퇴근 시간대 동선에 맞춰 저녁 메뉴를 추천하는 등 위치·날씨 반응형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 행동 데이터의 자산화: 시민들의 이동 패턴과 시선 머무름 등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집하여 마케팅 정밀도를 극대화합니다.

  • 새로운 정책 과제: 기술이 발전할수록 프라이버시 침해, 데이터 주권 보호, 알고리즘 편향성 방지 등 공공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시장이 0.8%의 낮은 성장률로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디지털 옥외광고(DOOH)만은 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 광고가 13.8% 폭락하며 구조적 몰락을 겪는 사이, 옥외광고는 대형 디지털 전광판과 프로그래매틱 광고(실시간 자동 입찰)를 앞세워 연 2%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 광고계의 서늘한 통찰: "광고판 위치보다 데이터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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