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주택시장 침체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자체사업’에 집중한 회사들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민간 발주 의존도가 높은 곳들은 매출과 수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고정비 부담이 큰 건설업 특성상,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린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격차가 분명히 드러난 분기였습니다.
누가 잘했나?
DL이앤씨: 매출 1.9조, 영업이익 1168억 (+40.1%) / 원가율 82.6%로 9.7%p 개선
GS건설: 영업이익 1485억 (+81.5%) / 시공 상위 6개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익 모두 증가
HDC현산: 영업이익 730억 (+53.8%) / 자체사업 기반 수익성 유지
누가 아쉬웠나?
삼성물산: 영업이익 1110억 (-53%), 매출 3.1조 (-31.1%)
현대건설: 매출 7.8조 (-5.2%), 영업이익 1035억 (-9.4%)
대우건설: 매출 1.99조 (-21.9%), 영업이익 566억 (-9.1%)
📐 베테랑 소장님 한마디:
"요즘 건설은 벽돌만 쌓으면 안 됩니다. 엑셀도 쌓아야 살아남아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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